리셔스, 일본 니치레이 등으로부터 2,500만 달러 유치

리셔스, 일본 니치레이 등으로부터 2,500만 달러 유치

Friday December 21, 2018,

2 min Read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육류 및 해산물 브랜드 리셔스(Licious)는 최근 니치레이사(Nichirei Corporation)로부터 시리즈D 투자를 받았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3one4캐피털(3one4 캐피털), 베텔스만 인디아 인베스트먼트(Bertelsmann India Investments), 버텍스 벤쳐스 동남아시아 및 인도 지사(Vertex Ventures Southeast Asia and India), UCLA, 시스테마 아시아 펀드(Sistema Asia Fund)도 함께 참여했다.

지난 월요일, 신선 육류 및 해산물 스타트업 리셔스는 시리즈 D 라운드에서 일본 니치레이로부터 2,5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투자사인 3one4 캐피털, 베텔스만 인디아 인베스트먼트, 버텍스 벤쳐스 동남아시아 및 인도, UCLA, 시스테마 아시아 펀드 또한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리셔스는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자금 유치를 통해 내년부터 뭄바이, 푸네, 첸나이 등 7개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및 공급 체인도 늘려갈 예정이다.

리셔스의 공동 설립자인 압하이 한주라(Abhay Hanjura)와 비베크 굽타(Vivek Gupta)는 기자회견에서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 덕분에 우리는 고객에게 언제나 최상급의 육류와 해물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투자는 세계적인 인도 식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셔스의 비베크 굽타(왼쪽), 압하이 한주라(오른쪽)

리셔스의 비베크 굽타(왼쪽), 압하이 한주라(오른쪽)

주로 시리즈 B와 시리즈 C 투자에 집중했던 베텔스만 인디아 인베스트먼트는 리셔스 투자건으로 인해 D 단계 투자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는 베텔스만 인디아 인베스트먼트가 처음으로 신선 식품 분야에 투자한 사례이다.

베텔스만 인디아 인베스트먼트의 판카지 마카(Pankaj Makkar) MD는 “니치레이를 비롯해 식품 분야에서 차세대 콜드체인을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이뤄낼 강력한 파트너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투자는 비베크와 아베이의 비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리셔스는 육류 및 해산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비전을 갖고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팜투포크(농장에서 식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다.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딜라이트풀 고메(Delightful Gourmet)가 운영을 담당하며, 뉴델리 지역과 하이데라바드 지역에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초 리셔스는 스프레드, 양념, 피클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인도 육류 및 해산물 브랜드 최초로 FSSC22000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제품을 120분 내에 고객의 집까지 배달하며, 매월 재구매율이 90%에 달한다.

니치레이의 대변인은 “니치레이는 사업 초기부터 안전과 품질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리셔스와 함께 이 같은 철학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니치레이와 리셔스는 각사의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에 아름다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 리셔스는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았다. 베텔스만 인디아 인베스트먼트, UCLA, 버텍스 벤처스가 이번 투자를 이끌었으며, 기존 투자자인 메이필드 인디아(Mayfield India), 3one4 캐피털, 시스테마 아시아 펀드, 이노벤 캐피털(InnoVen Capital)도 함께 참여했다.

    Share on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