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실 제조업체 코츠(Coats), 1,200만 불에 스레드솔(Threadsol) 인수

세계적인 실 제조업체 코츠(Coats), 1,200만 불에 스레드솔(Threadsol) 인수

Thursday January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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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코츠가 기존 인수 회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패브릭 폐기물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국의 글로벌 실 제조사 코츠 글로벌 서비시즈(Coats Global Services, CGS)가 싱가포르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앱 제작업체인 스레드솔을 1,2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그간의 인수를 통해 구축된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능을 갖춘 기업과 협력하기 위한 회사의 성장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츠 그룹의 CEO인 라지브 샤르마(Rajiv Sharma)는 코츠가 디지털 실 염색 시스템을 개발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트와인(Twine)에 투자한 직후에 “스레드솔 인수는 우리 회사의 성장 전략의 핵심요소인 의류 및 신발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즈니스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수이다. 성공적인 볼트 온(bolt-on: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관 기업들을 추가 인수하는 전략) 인수합병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 

이로서 스레드솔은 미국의 패트릭 얀 밀(Patrick Yarn Mill)과 스페인 회사 고텍스(Gotex), 영국 회사 FRS 등과 함께 코츠 그룹의 인수기업들에 합류하게 된다.

스레드솔의 공동창업자인 마나시즈 강굴리(Manasij Ganguli)는 “우리 회사는 코츠의 독보적인 경력과 강력한 기업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선두 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전문력과 인사이트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델리에서 2013년에 설립된 스레드솔은 의류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천 활용을 극대화하고 고객들로 하여금 버리는 천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IoT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천의 구매와 소비를 늘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레드솔은 인도 전역에 개발 센터가 있고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에 대표 사무실이 있다. 직원 수는 100 여명으로 13개국에서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매년 의류 15억 점 이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스레드솔의 제품은 컷 플랜 프로세스 및 패브릭 롤을 활용하여 비용과 낭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의류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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