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트림 커머스(Upstream Commerce)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자동화 가격책정 서비스와 제품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선도 기술 업체다.
금일, 월마트(Walmart)가 대주주로 있는 플립카트(Flipkart)는 실시간 가격책정 및 제품분류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기업 업스트림 커머스를 인수했다. 인수에 관한 구체적인 재무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플립카트에 따르면, 업스트림 커머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자동화 가격책정 서비스와 제품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주요 기술 스타트업이다. 플립카트는 업스트림 커머스의 솔루션을 통해 판매자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고 제품분류와 가격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며, 시장 수요를 파악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플립카트는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업스트림 커머스 팀이 자사 그룹의 일원으로서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플립카트 글로벌 센터 중 하나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스트림 커머스는 기업 초기단계부터 인수에 이르기까지 주요 투자업체인 YL 벤처스(YLVentures)의 지원을 받았다. 아벤두스 캐피털(Avendus Capital)은 업스트림 커머스의 재무 컨설팅을 담당했다.
플립카트의 칼리얀 크리쉬나무르티(Kalyan Krishnamurthy) 최고경영자(CEO)는 “플립카트는 지난 10년 간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인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해왔다. 우리는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글로벌 기술을 구축하고 습득하여 전자상거래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업스트림 커머스 인수를 통해 혁신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아시아, 미국, 이스라엘에서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게 되었다. 플립카트는 뛰어난 재능을 갖춘 업스트림 커머스가 우리 구성원이 되었음을 환영한다. 향후 이스라엘이 최첨단 데이터 사이언스 사업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립카트의 아닐 고테티(Anil Goteti) 마켓플레이스 팀장은 “플립카트는 수십 만 개의 중소기업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업 측면에서는 자사의 제품 가격을 제대로 책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에 우리는 판매자의 선택 및 가격 변수를 개선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왔다. 여기에 업스트림의 역량까지 더해지면 고객에게 자동화된 가격책정 시스템과 정확하고 시의적절하며 효율적인 선택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플립카트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향후에는 사내 AI 역량을 활용하여 판매자들이 제품과 가격 정책에 있어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립카트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기업 내외의 기술 혁신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플립카트의 비전과도 궤를 같이 한다. 또한, 향후 플립카트 고객에게는 더 많은 옵션과 더 나은 가격책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업스트림 커머스의 아모스 펠레그(Amos Peleg)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업스트림 커머스 인수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한 플립카트의 결정과 비전은 우리의 조직, 기술, 지역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었다. 우리는 이스라엘에서 플립카트가 발전해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