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라트, 2021년까지 스타트업 2천 업체 이상 지원 예정
주정부, 총 상금 3억 루피 규모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계획도 발표
구자라트 주지사 비제이 루파니(Vijay Rupani)는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구자라트 스타트업 및 기술 경쟁력 재고를 위한 행사 자리에서 ‘구자라트 정부는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까지 구자라트 주 내에서 2천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파니 주지사는 개회사에서 "젊은이들의 얼굴이 많이 보여 기쁩니다. 구자라트의 젊은이들이 구자라트의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젊음이야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고를 통해 우리의 개발 목표를 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원동력임을 보여줍니다. 구자라트 주정부는 현재 184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700억 루피를 들여 최대 2천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2019년 구자라트 주 발전을 위한 글로벌 서밋(Vibrant Gujarat Global Summit 2019)을 앞두고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일간의 회담의 두 번째 자리는 구자라트 주와 인도에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유망한 미래의 기업가들을 유치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혁신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린다. 그리고 세계 최고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이상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창조하고 생태계의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한 지속적인 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구자라트 정부는 또한 농업 기술, 핀테크, 스마트/공유형 모빌리티, 여성 중심 솔루션, 제조업 4.0, 거버넌스 2030, 해양 및 군사 정보, 헬스 테크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금 3천만 루피를 수여하는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구자라트 주정부 수석차관 J N 싱(J N Singh)은 ‘스타트업, 혁신가 및 기업가들이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저비용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 도전 과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우리 주정부는 전국에서 1,200건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응모되었고 그 중 3분의 2이상이 구자라트의 것이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나스콤(인도소프트웨어협회) 회장인 데브야니 고쉬(Debjani Ghosh)는 구자라트인들의 기업가 정신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몇 년 안에 인도는 1조 달러 규모의 IT 경제를 구축할 것이고 구자라트는 그 중 10%를 차지할 것이다. 구자라트는 현존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발전시켜 시장을 뒤흔들 인재들을 육성해야한다."